[사이버] 컴퓨터 월드 : (내 홈페이지 만들기) (15.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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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임 (하) ] 나모 웹에디터를 이용해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매우 쉽다. 먼저 [파일-새 글]메뉴를 선택한다. "새 글" 대화 상자의 "프레임셋" 탭을 누른 후 나타나는 프레임셋 목록 중에원하는 프레임을 고르면 된다. 프레임셋 목록에는 보통 많이 쓰는 프레임의 샘플들이 미리 준비돼 있어 사용자는 샘플을 보면서 프레임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목록 중에 "차례와 머리글"을 선택해 보자. 미리보기에서 보았던 모양대로 편집 화면이 세 개의 프레임으로 나뉘어진다. 각 프레임은 고유의 이름을 갖게 되고 프레임 안에는 HTML 파일이 들어간다. 여기서 프레임은 화면을 구성하는 뼈대일 뿐이며 각 프레임 안에 나타나는 HTML 파일은 언제든지 바뀌어 나타날 수 있다. 나모 웹에디터는 현재 커서가 있는 프레임의 이름과 프레임 안에 보이는 HTML 문서의 이름을 제목 표시줄에 보여준다. "나모 웹에디터"이름 옆에 [aaa.htm, contents] 에서 aaa.htm 이 프레임 안의 HTML 문서 이름이고 contents가 현재 프레임의 이름이다. 만약 프레임 안의 HTML 파일에서 하이퍼링크를 만들었을 경우 이 링크를 클릭하면 클릭된 HTML 문서는 어디서 나타날까? 답은 현재 프레임 안이다. 프레임으로 된 홈페이지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이 부분이다. 클릭은 왼쪽 프레임 안에서 했지만 보여줄 문서를 오른쪽 프레임에 나타내려면 "대상 프레임"을 지정해 줘야 한다. 나모 웹에디터의 [삽입-하이퍼링크] 메뉴를 선택하면 "하이퍼링크" 대화상자에 "대상 프레임"이라는 메뉴가 있다. 이곳에서 링크될 문서가 나타날 프레임을 결정한다. 각 프레임은 고유의 속성 값을 가질 수 있다. 프레임 속성 값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프레임의 크기다. 더욱이 프레임 크기는 옆에 있는 다른 프레임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속성을 바꾸려는 프레임 안에 커서를 두고 [프레임-프레임 속성]을 선택한다. "프레임 속성" 대화상자가 나타나고 "크기"에서 프레임의 폭과 높이를 조정할 수 있다. 퍼센트(%)로 지정할 경우 브라우저의 크기에 따라 나눠진 프레임의 크기도 바뀌게 된다. 프레임의 크기를 지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 프레임의 크기를 픽셀 단위로 고정시켜 놓고 그 옆의 프레임은 상대적인 값으로 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놓으면 브라우저 크기와 상관없이 한 프레임은 항상 고정된 크기를유지하게 되고 그 옆 프레임은 나머지 부분을 찾지한다. 프레임 속성에서 그 다음으로 많이 지정하는 것이 "스크롤바"(말림막대)를보이게 할 것인가 아닌가이다. 각 프레임마다 항상 스크롤바가 나타나면 홈페이지에 일관성이 없고 보기에도 나쁠 수 있으므로 "자동"으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프레임의 내용이 많아 화면을 스크롤해야 할 경우 자동으로 스크롤바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각 프레임간의 경계선을 보이게 할 것인지 또는 보이게 한다면 어느 정도 두께로 보이게 할 것인지도 지정할 수 있다. 이밖에 "여백" 기능을 이용해 프레임과 이 안에 들어갈 콘텐츠 사이의 여백을 조정한다. 하지만 이 값은 HTML이 아닌 CSS를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에서 서로 다르게 나타나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프레임은 HTML 문서에서 사용되는 레이아웃의 한계를 극복한 좋은 편집 방식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사용이 다소 까다롭고 URL 확인이 잘 안되는 등의 단점이 있다. 최신 인터넷 익스플로러5.0에서는 이런 단점을 극복한 하나의 문서 안에 프레임을 만들 수 있는 인라인프레임(iframe) 기능을 지원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