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김포 풍무지구에 2천여가구 분양 .. 환경 쾌적

경기도 김포 풍무지구에서 내달중 중대형 평형 아파트 2천여가구가 분양된다. 분양에 나서는 업체는 현대산업개발과 프라임산업이다. 김포 풍무지구는 "전원도시"로 꾸며지는데다 아파트 분양가가 싸다는 점에서 김포는 물론 서울지역의 수요자들로부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급계획= 현대산업개발은 8천8백여평의 부지에 6백가구의 "풍무 현대아파트"를 내달중 분양할 계획이다. 평형별로는 32평형 3백61가구, 43평형 1백80가구, 51평형 89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3백9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입주예정시기는 2001년 11월이다. *(0341)998-6007. 프라임산업도 내달초 "풍무 프라임빌" 1천3백51가구를 공급한다. 평형별 공급가구수는 36평형 1백20가구 48평형 4백66가구 53평형 4백32가구 69평형 2백59가구 84평형 74가구다. 20층 높이의 17개동으로 지어진다. 평당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3백70만~4백4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2002년 5월 입주예정이다. "풍무 프라임빌"은 삼안건설기술공사가 조경 설계 디자인 등을 맡고고려산업개발과 동아건설이 시공한다. 녹지율이 40%로 높은데다 2백11%의 용적률을 적용해 쾌적한 환경을 갖춘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체 가구의 97%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1층엔 전용 정원과 전용출입구,최상층엔 다락방이 별도로 마련된다. *(02)3424-0282 김포시 건축과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이미 사업승이 났으며 사업을 신청한 프라임산업도 내달중 분양엔 무리가 없을것 같다"고 말했다. 입지여건= 풍무지구는 한강을 경계로 일산신도시와 마주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김포 사우지구와 인접해 있다. 사우삼거리~인천간 307번 지방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됐지만 지금은 교통이다소 불편하다. 원당~태리간 도로가 2002년말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된다. 정체구간인 48번 국도상의 사우삼거리를 거치지 않고 김포 고촌이나 서울 안산 등으로 오고갈 수 있기 때문이다. 48번 국도는 서울까지 8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편의시설도 아직은 부족한 편이지만 일산의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풍무지구와 사우지구의 입주에 맞춰 3~4개의 백화점과 할인점이 들어서게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