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지구 합동분양 일정 연기...금호등 8사 내년1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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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는 12월중순 실시될 예정이었던 부천 상동지구 합동분양 일정이 내년 1월로 연기됐다. 합동분양 간사회사인 금호건설은 19일 "사업승인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합동분양 일정을 한달정도 늦추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합동분양에 나서는 건설업체들은 내년 1월8일 견본주택을 열고 1월13일께 1순위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또 그동안 합동분양을 추진해온 현대산업개발.성우종건의 현대아파트는 지난 18일 사업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단독분양으로 돌아섰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월5일 견본주택의 문을 여는데 이어 12월13일께 1순위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합동분양 대상 아파트는 당초의 10개사 3천9백63가구에서 8개사 3천4백52가구로 줄어들게 됐다. 합동분양을 추진중인 건설업체는 금호건설과 경남기업 대우건설 대우자동차판매 유림건설 신동아 풍림산업 한양 등 8개사다. 이들 업체는 지난 15일 건축심의를 마친 상태다. LG.SK건설은 19일 1순위 청약을 받은데 이어 20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주택공사와 서해종건도 12월초에 단독분양할 계획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