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협동화단지 조성...입주업체 저리융자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141 블록 일대 3만4천여평의 터가 협동화사업단지로 조성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부는 용도가 임대아파트형 공장 터로 돼있는 남동공단 141,142,143 블록 부지 3만4천여평을 협동화사업단지로 변경키로 하고 산업자원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터가 협동화사업단지로 변경되면 입주 업체들은 부지 매입비 및 공장건축비의 70%를 저리에 지원받을수 있다. 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부지 구입에 따른 취득세를 면제받고 5년간의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져 중소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관들은 이를 위해 이달말 협동화사업 단지 조성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산자부의 승인이 나는 대로 입주업체 선정 기준을 마련해 내년 4월까지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