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용 리프트 설치...강남구 양재천 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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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강둑을 내려가 강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강 제방에 처음으로 장애인용 리프트가 설치됐다. 강남구는 양재천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을 비롯해 유모차 이용자, 노약자 등이 자연형 하천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양재천 변에서 산책 등 도심속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리프트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 일원동 대치아파트 뒷편 양재천 제방에 설치된 30m길이의 경사형 리프트는 2인승에 최대 탑승하중은 3백kg으로 제방 경사로를 1분에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