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 (주가 선물/옵션) 선물 118선 지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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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 지난주엔 현물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도 약세를 지속했다. 특징적인 것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현물지수 흐름과 선물가격 흐름이 반대로나타났다는 점이다. 지난 24일에 종합주가지수는 3.42포인트 올랐으나 주가지수선물 12월물가격은 1.0포인트 하락했다. 이에따라 KOSPI 200지수(119.32)보다 선물가격(118.0)이 낮은 백워데이션이발생했다. 반면 25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무려 23.55포인트 떨어지고 KOSPI 200지수가2.37포인트나 하락한 116.95에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선물가격은 0.1포인트오른 118.10을 기록했다. 하룻만에 콘탱고상태를 회복했다. 현물시장에서 SK텔레콤과 데이콤 및 한국통신등 "통신3인방"이 강세를 지속한 반면 포항제철등 다른 대형우량주는 보합내지 약세를 보여 주가지수선물에서도 가격변동이 커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번주는 20일 이동평균선(118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인지가 촛점이다.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1조원에 달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118선은 지켜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으나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18선이 무너질 경우엔 114선(종합주가지수 910선)이나 100(지수 880)까지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전망이다(주제식 대우증권연구위원). 옵션 = 주가지수옵션 12월물의 만기일(12월9일)가 다가옴에 따라 시간가치가 점차 감소할 것이다. 따라서 매도포지션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이 118 밑으로 떨어질 경우엔 추가하락할 것에 대비해 풋옵션을 매수하는 전략을 취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