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테크] 청정하이텍 '가스/송유관 자동안전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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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하이텍(대표 심한섭)은 가스관 송유관 상수도관 등에 쓰이는 차세대형 긴급차단 자동안전밸브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가스관 등의 균열로 내용물이 새거나 폭발이 일어날 경우 관 사이를 자동으로 막는 장치다. 이 회사는 5년여의 연구 끝에 5가지 종류의 자동 안전밸브를 개발했다. 기본 모델인 CJH-1은 기존 수동식 안전밸브의 단점을 보완, 가스가 샐 경우 발생하는 압력차에 따라 밸브 내부의 실린더가 압력이 낮아지는 쪽으로 이동해 입구를 막아준다. 또 가스 폭발로 압력이 높아지면 실린더가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연쇄폭발을 방지해준다. CJH-2는 가스 기름 물 등이 새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사고 발생시 동력을 이용해 신속하게 차단한다. 심한섭 사장은 "지난해 안전밸브 수입규모가 4천억원에 달했다"며 "신제품 개발에 따른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042)670-634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