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엘시디부품, KTB서 8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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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PC용 도광판 생산업체인 나노엘시디부품(대표 강선기)이 한국종합기술금융(KTB)으로부터 8억원의 투자를 받기로 계약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도광판 생산규모를 월 7만5천대에서 이달중 1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추가로 자금을 유치해 생산능력을 20만~30만대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나노엘시디는 삼성전자에서 금형과 사출을 담당했던 전문인력들이 지난 5월 분사해 설립한 회사로 업계 최초로 금형에서 양산까지 전과정을 국산화했다. 현재 매달 70만장의 도광판을 생산,삼성전자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사업부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0331)205-556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