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북한 제재조치 내주초 풀기로 .. 일본

일본 정부는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취해온 대북 제재조치를다음 주초에 모두 해제키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일본의 대북 국교정상화 교섭과 식량지원 교섭이 곧 재개될 전망이다. 일본은 지난해 취한 4가지 대북 제재조치 가운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자금갹출 동결, 일.북 전세기편 운항 동결조치 등을 앞서 해제한 바있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이같은 방침은 초당파의원 방북단과 북한 노동당이 국교정상화 교섭의 재개를 요망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