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 코리아] 두께 0.5cm 손목시계 등장 .. 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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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얇을 수는 없다" 일본의 시계 브랜드 카시오는 초슬림형 신제품 시리즈 "페라"를 한국에서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페라는 "얇다"라는 뜻의 일본어에서 따온 이름. "필름와치(Film Watch)"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페라의 시계판 두께는 0.5cm 밖에 되지 않는다. 반영구적인 특수 유리와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 얇으면서도 견고하다. 초박형(1.2mm)배터리를 넣어 무게도 가볍다(18g정도). 금속과 가죽의 두 가지 손목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시간재기 전화번호 저장 세계시간 표시 백라이트 방수 등의 기능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미래 감각으로 신세대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춘 것도 특징. 어떤 옷차림에도 어울릴 수 있는 갖가지 디자인과 색상의 60가지 종류가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서울 명동에서 열린 "거리 신제품 발표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2)3143-0718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