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톡톡 : (왁자지껄) "저 여자가 월드컵 마스코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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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스코트 이름을 가진 사이트 아트모컴 (www.atmo.com)이 포르노 사이트더군요. 발표전에 미리 확인을 해야지. 발표까지 해놓고 또 국제적인 망신감 만들었네요. 전세계 어린이들이 인터넷에서 마스코트 보려고 접속하는 순간 아마 이럴겁니다. "엄마 저 벗고 있는 여자와 남자가 마스코트야" (하이텔:곱창맨) 봉급생활자들 전부 국가유공훈장 줘야 됩니다. 세금은 한푼도 빠뜨리지 않고 꼬박꼬박 내지, 거기다가 국민연금 나부랭이는가입하기 싫어도 강제로 가입당해서 준조세 내주지. 이 얼마나 애국자입니까. (유니텔 laserjet) 지금 공무원연금 때문에 공무원 사회가 들썩들썩하다. 기어코 일이 터진 것이다. 공무원 연금만이 아니다. 군인연금 교원연금. 전부 문제다. 거기다가 지금 국민연금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정부는 도무지 밝히지를 않는다. 하지만 뻔하다. 문제가 없을 것 같으면 TV광고 계속하지 않을 것이다. 이 정부는 어떻게 책임지려고 이러나. 만약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지 않고 질질 끌다가 일이 엄청나게 커져 국민들이 두 눈 멀쩡히 뜨고 나라에 돈 뜯긴 결과가 된다면. 그땐 정말 각오들 하라! (하이텔: bhjhj ) 우선 저는 현직 약사임을 밝힙니다. 저는 비록 약사지만(한약조제자격도 있습니다) 한약은 한의사가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한약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약대에서 4년간 양약에 대해 배우는 것만도 벅찹니다. 1,2학년 교양과목 이수하고 3,4학년 2년 만에 약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웁니다. 방학, 축제 등을 빼고 실제 수업일수가 1년에 6개월도 안되는데 이 기간에 약학 전반을 다 배우기는 실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한약까지 배웠다는 건 약대출신인 저로서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유니텔:DRUGO) 국회의원들이 자기네들 세비 올렸다고 한다. 사사건건 싸우던 그네들이 그 일에는 만장일치했다. 정말 웃기는 노릇이다. 고통분담으로 국회의원 수도 줄인다고 하더니 지금은 그 약속도 깼다. 자기들 이익에는 어쩜 저렇게 철판을 얼굴에 깔수 있단 말인가. 정말 화난다. (하이텔:상대성) 10월달에 이런 얘기가 있었던 걸 기억하실겁니다. 각 이통업체의 단말기 구입보조금이 대폭 삭감되어 10월부터 이동전화에 가입하면 10여만원 이상이 든다는 얘기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9월말에 휴대폰을 재빨리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단말기 보조금이 삭감되기는 커녕 지금도 여전히 공짜 휴대폰이 나돌고 있습니다. 달라진 건 하나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담합사기극에 말려든 꼴이죠. (나우누리: birds ) 부도가 나거나 화의를 신청하거나 워크아웃에 들어간 기업들이 어느 기업은 감자되고 어느 곳은 감자가 안된다. 기준이 없다. 감자를 하더라도 대주주나 경영자 지분은 대폭감자, 소액주주는 소폭감자를 법률화하고 부실회계법인과 경영자는 소액주주에게 배상해야 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대주주와 소액주주 차등감자시 이를 미리 예상한 대주주가 주식을 처분해 지분을 크게 낮추는데 있다. 이런 행위를 금융감독원은 그저 바라만 보고있다. 부실 회사의 대주주에게는 주식처분을 금지하거나 회사가 정상화될 때까지 정지시켜야 한다. (천리안:정치경제)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