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무인 수납기 개발 .. 비자코리아

비자코리아는 8일 한국정보통신 LG전자등과 공동으로 병원 진료비를 무인상태에서 결제하는"진료비 신용카드 자동수납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중앙병원에서 15일 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수납기를 이용하면 진료비 결제, 재진 예약및 접수, 각종 병원서류 발급등의 업무를 직원의 도움 없이 혼자서 처리할 수 있다. 권영욱 비자카드 이사는 "병원은 신용카드 자동수납기로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비자코리아는 앞으로 전국의 5백병상 이상 7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자동 수납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