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퍼팅을 .. 삼보조경 '퍼팅그린' 개발

"건물옥상에서 골프퍼팅이나 게이트볼을 즐기세요" 조경 전문업체인 삼보조경건설은 옥상에 골프장 그린과 똑같은 조건을갖춘 "옥상퍼팅그린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닥면적이 1백평이상인 옥상이어야 그린을 설치하기 좋으며 시공비는 평당 55만~60만원이다. 그린은 양잔디로 조성된다. 그린주변에 나무를 심을 수도 있다. 수요자 요구에 따라 게이트볼을 칠 수 있는 공간으로도 꾸며준다. 삼보조경의 퍼팅그린시스템 원리는 옥상 바닥 넓이에 맞춰 특수화분을 설치하고 흙을 10cm 높이로 담아놓는 것이다. 양잔디용 경량토가 사용된다. 옥상에 퍼팅그린을 설치하면 보기에 좋은데다 여름철에는 옥상의 열기를,겨울철에는 실내의 열기누출을 차단할 수 있다. 옥상 누수문제도 해결된다. 일반토양보다 비중이 가벼운 특수경량토로 시공, 무게를 줄인 것이 장점이다. *(02)2203-762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