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벤처 투자마트 '내년 서울서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정덕구 산자부 장관과 후카야 다카시 일본 통산상이 공동 주재하는 제2회 한.일 민관합동투자촉진회를 열고 한국과 일본의 벤처기업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중 서울에서 "한.일 벤처기업투자마트 21"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내년 상반기중 한국에 관한 최신의 투자정보와 기업정보를 일본어로 제공하는 홈페이지 "Cyber Investment Mart"를 개설, 한.일 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촉진하기로 했다. 양국간 부품.소재산업 협력을 위해 정보교류 공동연구 사절단파견 등을 추진하는 민간협의체도 설치하기로 했다. 내년중 일본 호쿠리쿠 지역에 관한 경제교류회의를 개최하는 등 두 나라의지방경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