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라자] '사이버 무역'..사이버거래 연5천억 절감

"사이버거래를 하면 무역업계가 연간 5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이 이날 세미나에서 밝힌 내용이다. 무역업무 비용은 통관과 관세환급, 수출입대금 조회를 위해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처리하는데 따르는 돈이다. 연간 6천1백억원이나 된다. 그러나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문서교환(EDI) 방식으로 바꿀 경우 비용을 연간1천2백억원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 수출의 경우 1건당 13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5분의 1이상 줄어든다. 처리기간도 4주에서 1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인터넷 무역사이트를 이용한 정보획득 및 바이어 연결 등을 감안하면 무역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