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1/3은 포켓에 넣어두라"..골프역사상 가장위대한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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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 H B 파니가 "더 골퍼스 매뉴얼"을 내놓으면서 레슨은 골프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발행하는 미국 골프매거진(1월호)은 "골프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슨 25가지"를 발표했다. 그중 17가지를 발췌, 소개한다. 케리 미들코프 :스윙은 지면과 45도 각도를 이룬채 돌아가는 수레바퀴다. 골퍼는 그 바퀴의 가운데에 있는 축이다. 클럽.손.팔은 이 트랙을 따라 뒤로 갔다가 다시 그 궤도로 내려와야 한다. 잭 니클로스 :골프의 비결은 반복에 있다. 골프에서 볼을 "항상 똑바로" 보내는 것이 가장 어렵다. 드로나 페이드가운데 하나를 확실히 익혀두면 스코어관리를 효과적으로 할수 있다. 빌리 캐스퍼 :그린주변에서는 볼을 지면에 가장 가깝게 해주는 클럽을 택하라. 굴리는 것이 띄워서 멈추게 하는 것보다 쉽다. 칩샷보다는 퍼팅을, 피치샷보다는 칩샷을 하라. 윌리 파크 주니어 :볼을 일부러 띄우려는 시도는 십중팔구 샷을 그르친다. 페이스의 로프트만으로 충분하다. 봅 토스키 :긴장은 스피드의 적이다. 스윙스피드는 손으로 내는데 손놀림을 더 빠르게 하려면 팔이 유연해야 한다. 봅 찰스 :피곤할 때에는 연습하지 말라.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이 해결될 때까지 한가지 문제에만 집중하라. 알렉스 헤이 :어드레스땐 언제나 클럽페이스를 목표에 조준한뒤 스탠스를취해야 한다. 호라스 허친슨 :당구에서처럼 각 샷은 다음샷을 분명히 생각한뒤 해야 한다. 세이무어 던 :힘의 3분의 1은 포켓에 간직해두라. 샷의 일관성을 위해 25야드정도의 거리는 희생한다는 느낌으로 볼을 치라. 보비 존스 :근육을 유연하게 해주는데 초점을 맞추라. 그러면 백스윙때와 다운스윙 초기에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다. 하비 페닉 :스윙내내 양팔은 서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게리 플레이어 :연습은 항상 타겟을 정하고 하라. 반대로 코스에서는 연습할때처럼 하라. 조이스 웨더레드 :무엇이 약점인지 솔직히 아는 것과 유머감각이 최고다. 능력이상의 샷을 시도하지 말라. 코스에서 화내지 말라. 월터 헤이건 :퍼팅은 신체보다는 멘탈측면이 강하다. 근심없는 편안한 마음으로 확신에 찬 스트로크를 하라. 하비 페닉 :과녁에 온 신경을 집중하라. 어드레스를 하면 그순간 그 샷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모멘트가 돼야 한다. 목표를 선정하고 그 가운데에 볼을 떨어뜨린다는 생각만 하라. 샘 스니드 :몸의 파워를 클럽에 전해주는 것은 손이다. 그립은 손바닥보다는 손가락으로 쥐라. 손바닥으로는 샷에 힘을 실을수 없다. 해리 바든 :백스윙때 왼어깨가 볼뒤쪽을 가리킬 때까지 회전해주라.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