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원 240명 승진/전보인사 단행] 눈에 띄는 '전문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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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번 인사에서 6시그마 경영과 디자인분야 등 직능별 임원 3명과 여성 임원 1명을 선임했다. 전자의 최경석 전문위원 상무보 승진자는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을 주도하고있다. 그는 매스트 블랙벨트(MBB)로서 이 활동을 벌여 올해중 총 55억원의 품질개선 효과를 창출했다. 전자의 심재진 연구위원 상무보 승진자는 디자인분야 전문가다. 심 상무보는 전자가 최근 디자인대상을 비롯 국내 디자인분야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데서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그룹 연수원인 인화원에 근무중인 윤여순 전문위원 상무보승진자는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임원 승진한 케이스다. 윤 상무보는 LG 계열사에서 유일한 여성임원이 됐다. 지난해말 화재에서 여성임원이 처음 탄생했으나 LG화재는 최근 계열에서 분리됐다. 윤 상무보는 사이버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사이버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한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씨는 탤런트 윤여정씨의 동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