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만 공유수면매립사업 놓고 4개업체 각축

부산 용호만 공유수면매립사업을 놓고 LG건설 삼성중공업 롯데건설 월마트코리아 등 4개업체가 각축을 벌이게 됐다. 부산시는 21일 용호만 공유수면매립사업의 민자투자 의향서제출을 마감한 결과,LG건설 롯데건설 등 4개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4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3월17일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받아 내년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정식사업자 선정과 협약체결은 내년 5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용호만 공유수면매립사업은 오는 2005년까지 3천5백2억원을 들여 남구 용호동과 수영구 남천동 일대 공유수면을 매립,19만7천3백평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