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건설, 사우디아라비아서 1억8500만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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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건설(대표 박인광)은 일본 고베스틸과 공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주베일석유화학이 발주한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1억8천5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두회사가 공동 수주한 플랜트는 연산 3만t규모의 각종 페인트 원료인 에피클로로하이드린 생산설비와 연산 6만t규모의 염소 및 가성소다 설비다. 주베일 석유화학단지안에 건설하는 공사이며 공기는 약 24개월이다. 고베스틸이 설계를 맡고 신화건설은 시공을 담당한다. 전체 수주금액 가운데 신화건설의 몫은 4천2백만달러다. 신화건설은 이번 수주에 따라 올들어 1억8천5백만달러의 해외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재 진행중인 해외수주 상담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되면 이달안에 2억달러의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신화건설측은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