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슬라이스를 막기 위한 두가지 방법'

주말골퍼들의 슬라이스는 백스윙톱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톱에서 왼손목이 반듯해야 곧은 샷이 나온다. 왼손목이 손등쪽으로 굽어버리면 클럽페이스가 오픈되면서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것. 손목이 굽지 않도록 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시계를 찬 왼손에 빗을 넣고 스윙연습을 하는 것이다. 빗이 톱에서 손목구부러짐을 막아주어 클럽페이스와 볼의 스퀘어컨택트를 이끈다. 두번째는 인사이드-스퀘어(또는 아웃사이드)의 궤도로 드로구질을 이끌어내는 것. 슬라이스는 다운스윙때 스윙궤도가 아웃-인이 되며 깎아칠때 발생한다. 따라서 슬라이스를 드로성 구질로 바꾸려면 궤도를 인-아웃으로 바꾸면 된다. 볼뒤 약 40cm 지점, 목표라인에서 3cm 정도 바깥으로 벗어난 곳에 종이컵을 놓고 스윙연습을 해보라. 다운스윙에서 헤드가 종이컵을 건드리지 않으면 헤드는 볼에 인사이드에서 접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인-아웃의 스윙궤도가 일관되게 이뤄지면 클럽헤드는 볼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는 스핀을 주게 되고 이는 파워풀한 드로구질로 연결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