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선] '분당 수내동' .. 입지 뛰어난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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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직 분당 수내동 일대 아파트 거래는 뜸한 편이다. 매물이 별로 없는데다 매수자들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세가 기존 아파트보다 수지 죽전 등지의 아파트 분양권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년 봄 이사철이 되면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는 금호 한양 청구아파트로 구성된 양지마을 5천여가구와 롯데 삼익 서안아파트가 모여있는 파크타운 4천여가구, 시범단지 7천7백여가구등이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양지마을의 경우 32평형이 2억~2억4천만원, 38평형이 2억6천만~3억원,50평형이 3억4천만~4억1천만원, 61평형이 4억~5억원, 72평형이 5억4천만~6억원선에 거래된다. 추석전보다 5백만~1천만원정도 내린 가격이다. 이 일대 입지여건은 분당신도시에서도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 초림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주위에 롯데백화점 삼성플라자 등 편익시설이 많다. 양지마을과 파크타운 단지안에는 초.중.고교가 있다. *(0331)265-780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