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미국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트, 독신주의 청산

혼자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던 미국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트(45)가 25일 마침내 17세 연하의 신부 제시카 스클라양과 화촉을 밝히고 독신생활을 청산했다. 사인펠트는 이날 뉴욕시내에서 친척.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유대 전통에 따라 조용한 결혼식을 가졌다. 신부는 하얀 가운데 검은 머리를 뒤로 넘긴 깔끔한 차림이었으며, 신랑은검은색 전통 턱시도를 입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스클라가 브로드웨이 프로듀서인 에릭 네덜란더와 결혼한지 수주일 뒤에 처음 만났다. 스클라는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네덜란더와 이혼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