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구소 기술혁신센터 12곳 신규 지정 .. 산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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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28일 포항공대 울산대 인하대 등 12개의 대학과 연구소를 기술혁신센터(TIC)로 신규 지정, 지역기술개발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발표했다. 또 전자부품연구원 등 5개 전문연구기관을 TIC연계 운영지원기관으로 선정해 TIC에 대해 기술지도 장비지원 등을 맡도록 했다. 산자부는 기계부품 분야에 한서대(홍익대 참여)와 울산대 산업기술대학자동차부품 분야에 전북대(군산대 참여) 전자부품 분야에 수원대(성균관대 참여) 연세대 원주캠퍼스 주성대 동신대 금속소재 분야 포항공대인하대 화학섬유소재 분야 숭실대 생명공학연구소 등을 각각 TIC로 선정했다. 홍익대 군산대 성균관대 등은 주사업기관과 역할을 분담해 참여사업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따라 연세대 경북대 등 6개 기존 TIC를 포함, 18개의 TIC가 전국에설치된다. 산자부는 또 기계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소 등 5개 연구기관을 TIC연계 운영지원기관으로 뽑아 분야별로 TIC간 협력과 연계를 촉진하고 기술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했다. 산자부는 신규 TIC와 연계운영지원기관에 총 1백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12개 신규 TIC에 각각 10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 장비구입과 시제품개발에 사용토록 하기로 했다. 연계운영지원기관에는 각각 5천만-1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TIC 운용을 반기별로 점검하고 1년 단위로 중가평가하는 등 엄격한평가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