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29일) 싱가포르 최고치...일본/홍콩도 상승

지난 28일 미국의 다우존스산업평균이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아시아증시도 29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증시 개장후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하는 등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14% 오른 1만8천8백10.58엔에 달했다. 전날 발표된 소니의 액면분할 계획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했다. 첨단기술주가 동반상승하면서 강제장을 연출했으나 블루칩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초반 초강세를 보이며 한때 사상최고치에 달했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반전돼 1% 가량 하락했다. 기관투자가들이 매매를 거의 하지않으면서 지수의 변동폭이 커졌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는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은행주가 초강세를 보였으며 소형주와 전자관련주의 매매가 활발했다. 지난 28일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1,476으로 마감해 사상최고 수준에 달했다.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