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키워드] 'K-12'

유치원( Kindergarten )에서 12학년(우리의 경우 고3) 학생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교육하려는 미국의 정보교육 프로젝트의 이름.

사이버 세상이 몰고온 교육혁명인 온라인 교육을 대표하는 말이다. 민간주도로 미국내 약 14만개 학교들을 인터넷으로 이어 범국민적인 교육
정보화를 이루고자 하는 "넷데이( Net Day )"운동도 같은 맥락의 움직임이다.

인터넷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가상교육을 가능케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사이버대학인 피닉스대학( www.uophx.edu )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이미 48만5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국내 교육기관들도 원격 강의에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온라인 교육은 특히 평생교육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트워크만 갖추면 누구든지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운 지식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세기에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교육 콘텐츠 개발이 기대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