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e비즈 핵심사업 육성키로

대우통신이 임원 수를 기존 28명에서 14명으로 50% 줄이고 인터넷 사업부를
신설해 인터넷 비즈니스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1백여개의 사내 벤처를 만들 예정이다. 또 기존 컴퓨터부문은 사업부로 바꾸고 7개씩이던 영업부와 지사를 각각
4개로 줄였다.

이정태 대우통신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컴퓨터 정보통신
자동차부품 등 각 사업부가 자체 생존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통신의 2000년 매출 목표는 2조원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