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법시다] 부동산 : '금액별 투자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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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부동산 재테크 기상도는 그 어느 때보다 맑다.
투자환경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과 밀접한 경기 금리 모두 파란색이다.
집값을 비롯 부동산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일부 종목은 큰 폭의
투자수익이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내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는 물론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에게 무난한
투자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어떻게 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종목 선택과 구입시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다.
금액별 투자방식을 통해 2000년에 유망한 부동산 상품을 알아본다.
5천만원 =액수가 적어서 투자대상이 제한돼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여건에 맞는 투자대상 선택과 매입시기 결정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수도권의 준농림지와 역세권의 소형
오피스텔,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수도권 토지 중에선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예정된 택지개발지구 인근과
앞으로 규제가 풀릴 그린벨트지역이 매입 포인트다.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질 2~5년 후에는 땅값이 뛸 가능성이 높다.
전세를 끼고 소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도 괜찮다.
2~3년 안에 분가할 자녀가 있거나 매달 고정수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임대할 때 보증금중 일정금액을 월세로 돌리면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1억원 =투자층이 가장 두텁고 매입대상도 아파트 상가 토지 등 다양하다.
운용의 폭이 넓은 만큼 한 가지 종목만을 고집하기보다 탄력적인 투자
자세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관심을 둘 만한 상품은 신규투자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소형상가다.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독점업종을 보장받는 데다 임대가 잘되는 편이어서 급할 때 현금화하기가
쉽다.
경기에 가장 민감해 요즘과 같은 회복기에는 적극적인 매입전략을 구사해볼
만하다.
기존 상권이 형성된 곳에서 급매물로 나오는 점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형점포의 경우 목돈이 없어도 짧은 기간 안에 리노베이션을 통해 인기업종
으로 전환할 수 있다.
경매나 공매를 통해 신도시 아파트와 역세권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
신규수요가 점차 늘고 있고 임대료도 상승곡선을 보일 전망이어서 투자할
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1억5천만원 =단일종목을 사거나 2개 이상 상품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금액이다.
부동산도 종목별로 환금성 수익성 안정성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안정성과 환금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은 서울과 수도권 소형아파트를
대상으로 임대주택사업을 벌여볼 만하다.
각종 면세혜택 외에도 매달 일정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임대수요가 풍부한 역세권을 비롯 대학가 공단배후지역이
유망하다.
전세값이 매매가의 60%를 웃돌고 매물소화가 잘되는 편이어서 투자수익률이
높다.
수익성에 역점을 두는 사람들은 수도권 택지개발지역의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를 눈여겨 보는게 좋다.
투자비 회수 기간이 다소 길지만 입주 및 기반시설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땅값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전체금액중 일부분은 토지에, 나머지는 소형상가나 아파트에 나눠
투자하는 방식도 고려할 만하다.
이 때는 하나는 단기적으로, 다른 것은 중장기적으로 서로 보완효과를 노릴
수 있도록 투자전략을 수립하는게 필수적이다.
2억원이상 =자금규모가 커 투자하기 전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게
바람직하다.
부동산 투자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단일종목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
덩치 큰 부동산 중에선 업무용빌딩과 점포주택이 매력적이다.
이들 부동산을 고를 때는 철저히 신흥역세권을 겨냥하는게 좋다.
지하철 개통(6,7,8호선)이 예정돼 있는 지역중 업무용빌딩이 들어서고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지역들은 향후 임대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건물값의 상승탄력
도 높은 편이다.
자금규모가 5억원을 초과하는 사람들은 분산투자하는 방안이 유리하다.
단기 및 중장기 종목으로 나눠 구입하는게 보편적인 투자방식이다.
단기상품으로는 환금성이 뛰어난 소형아파트나 단지내 상가를, 중장기 매입
대상으로는 수도권의 준농림지나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를 들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
투자환경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과 밀접한 경기 금리 모두 파란색이다.
집값을 비롯 부동산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일부 종목은 큰 폭의
투자수익이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내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는 물론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에게 무난한
투자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어떻게 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종목 선택과 구입시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다.
금액별 투자방식을 통해 2000년에 유망한 부동산 상품을 알아본다.
5천만원 =액수가 적어서 투자대상이 제한돼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여건에 맞는 투자대상 선택과 매입시기 결정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수도권의 준농림지와 역세권의 소형
오피스텔,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수도권 토지 중에선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예정된 택지개발지구 인근과
앞으로 규제가 풀릴 그린벨트지역이 매입 포인트다.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질 2~5년 후에는 땅값이 뛸 가능성이 높다.
전세를 끼고 소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도 괜찮다.
2~3년 안에 분가할 자녀가 있거나 매달 고정수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임대할 때 보증금중 일정금액을 월세로 돌리면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1억원 =투자층이 가장 두텁고 매입대상도 아파트 상가 토지 등 다양하다.
운용의 폭이 넓은 만큼 한 가지 종목만을 고집하기보다 탄력적인 투자
자세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관심을 둘 만한 상품은 신규투자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소형상가다.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독점업종을 보장받는 데다 임대가 잘되는 편이어서 급할 때 현금화하기가
쉽다.
경기에 가장 민감해 요즘과 같은 회복기에는 적극적인 매입전략을 구사해볼
만하다.
기존 상권이 형성된 곳에서 급매물로 나오는 점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형점포의 경우 목돈이 없어도 짧은 기간 안에 리노베이션을 통해 인기업종
으로 전환할 수 있다.
경매나 공매를 통해 신도시 아파트와 역세권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
신규수요가 점차 늘고 있고 임대료도 상승곡선을 보일 전망이어서 투자할
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1억5천만원 =단일종목을 사거나 2개 이상 상품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금액이다.
부동산도 종목별로 환금성 수익성 안정성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안정성과 환금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은 서울과 수도권 소형아파트를
대상으로 임대주택사업을 벌여볼 만하다.
각종 면세혜택 외에도 매달 일정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임대수요가 풍부한 역세권을 비롯 대학가 공단배후지역이
유망하다.
전세값이 매매가의 60%를 웃돌고 매물소화가 잘되는 편이어서 투자수익률이
높다.
수익성에 역점을 두는 사람들은 수도권 택지개발지역의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를 눈여겨 보는게 좋다.
투자비 회수 기간이 다소 길지만 입주 및 기반시설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땅값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전체금액중 일부분은 토지에, 나머지는 소형상가나 아파트에 나눠
투자하는 방식도 고려할 만하다.
이 때는 하나는 단기적으로, 다른 것은 중장기적으로 서로 보완효과를 노릴
수 있도록 투자전략을 수립하는게 필수적이다.
2억원이상 =자금규모가 커 투자하기 전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게
바람직하다.
부동산 투자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단일종목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
덩치 큰 부동산 중에선 업무용빌딩과 점포주택이 매력적이다.
이들 부동산을 고를 때는 철저히 신흥역세권을 겨냥하는게 좋다.
지하철 개통(6,7,8호선)이 예정돼 있는 지역중 업무용빌딩이 들어서고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지역들은 향후 임대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건물값의 상승탄력
도 높은 편이다.
자금규모가 5억원을 초과하는 사람들은 분산투자하는 방안이 유리하다.
단기 및 중장기 종목으로 나눠 구입하는게 보편적인 투자방식이다.
단기상품으로는 환금성이 뛰어난 소형아파트나 단지내 상가를, 중장기 매입
대상으로는 수도권의 준농림지나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를 들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