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인터넷업체에 200~300억 투자..40여개 업체 선정

코스닥 등록기업인 인성정보가 40여개의 인터넷 업체에 총 2백~3백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4일 "창업 초기단계의 유망 인터넷 기업 40여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5억원 안팎씩 총 2백~3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사장은 "투자대상 업체는 인터넷 분야에서의 전문성 기술력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현재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담스미스에 투자키로
확정했으며 1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재 기업분석을 실시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참여 외에 창업 초기단계의 인터넷 기업에
경영컨설팅 마케팅 연구개발 등 경영전반을 지원하는 것이며 향후 투자업체를
대상으로 한 M&A 등도 업체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