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폴리에스터박막 최고 72% 반덤핑 판정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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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산 폴리에스터박막 제품수입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발동했다.
중국 대외경제무역합작부는 6일 한국산 폴리에스터박막 제품에 대해 덤핑
혐의가 있다고 예비 판정했다. 합작부는 이에 따라 이 제품을 수입하는 중국 무역상에 대해 덤핑폭 만큼
의 현금을 세관에 납부토록 지시했다.
국내 업체에 부과된 잠정 관세율은 SKC가 21%, 새한 효성 코오롱 화승
고합 등은 72%로 알려졌다.
합작부는 앞으로 추가 조사를 벌여 곧 최종 덤핑관세율를 결정키로 했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철강 및 제지분야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가했었다.
베이징 현지 상사원들은 "이번 조치는 중국의 화학섬유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취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산 화학섬유 제품의 대중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SK케미칼 새한 코오롱 효성 화승 고합 등 6개사가 중국에
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
중국 대외경제무역합작부는 6일 한국산 폴리에스터박막 제품에 대해 덤핑
혐의가 있다고 예비 판정했다. 합작부는 이에 따라 이 제품을 수입하는 중국 무역상에 대해 덤핑폭 만큼
의 현금을 세관에 납부토록 지시했다.
국내 업체에 부과된 잠정 관세율은 SKC가 21%, 새한 효성 코오롱 화승
고합 등은 72%로 알려졌다.
합작부는 앞으로 추가 조사를 벌여 곧 최종 덤핑관세율를 결정키로 했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철강 및 제지분야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가했었다.
베이징 현지 상사원들은 "이번 조치는 중국의 화학섬유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취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산 화학섬유 제품의 대중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SK케미칼 새한 코오롱 효성 화승 고합 등 6개사가 중국에
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