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 TRS 이용 정보서비스 .. 한국통신파워텔과 제휴

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은 6일 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
사업자인 한국통신파워텔과 제휴해 TRS망을 이용한 정보제공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세원텔레콤은 한통파워텔에 상용TRS단말기 국산화와 TRS망
설비의 국산화에 관한 기술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사가 보유한 정보기술(IT)분야 원천기술을 활용, 한통파워텔의
TRS망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 모토로라와 디지털TRS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모토로라의 TRS단말기(아이덴)를 한통파워텔에 독점 공급해오고 있다.

세원텔레콤은 지리정보시스템(GIS) 서비스, 물류, 택배서비스, MP3콘텐츠
서비스, 의료서비스 등의 인터넷콘텐츠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을 하는 기존 조직을 분사하거나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