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중기.벤처기업에 올해 11조원 보증...기술신보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우수기술을 가진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총
11조1천억원의 보증을 설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기금은 이 가운데 9조6천억원(86.4%)을 신기술사업 보증에 써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금은 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한 기술평가센터를
인천지역에 추가로 설치하고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평가인력 채용도
늘리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등이 대출받은 돈의 80~85%만 보증하는 부분보증제를
전체 보증공급액의 절반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