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송, 스포츠TV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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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송이 케이블채널 한국스포츠TV의 새 주인이 됐다.
체육진흥공단은 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스포츠TV매각입찰에 응찰한
3개업체중 서울방송에 최고점수를 부여,최종 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방송은 2백52억원에 응찰,스포츠TV의 지분 51%와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서울방송과 함께 경쟁한 업체는 제일제당과 스포츠코 등이다.
서울방송은 앞으로 10일내 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내 대금을 분할
납부해 인수절차를 마무리짓게 된다. 서울방송은 지난해 골프채널44를 인수한데 이어 축구전문케이블채널
신설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스포츠TV인수로 스포츠케이블TV사업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
스포츠TV는 지난93년 체육진흥공단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했으나
지난98년 한해에만 1백33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지금까지 5백68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
체육진흥공단은 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스포츠TV매각입찰에 응찰한
3개업체중 서울방송에 최고점수를 부여,최종 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방송은 2백52억원에 응찰,스포츠TV의 지분 51%와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서울방송과 함께 경쟁한 업체는 제일제당과 스포츠코 등이다.
서울방송은 앞으로 10일내 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내 대금을 분할
납부해 인수절차를 마무리짓게 된다. 서울방송은 지난해 골프채널44를 인수한데 이어 축구전문케이블채널
신설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스포츠TV인수로 스포츠케이블TV사업
기반을 확고히 구축했다.
스포츠TV는 지난93년 체육진흥공단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했으나
지난98년 한해에만 1백33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지금까지 5백68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