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한 미대사관 부대사에 에번스 리비어 내정

미국은 주한 미대사관 부대사에 에번스 리비어(51)국무부 한국과장을
내정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신임 부대사는 8월께 서울로 정식 부임할 예정이며,전임 리처드
크리스텐슨 부대사는 본국으로 귀환한다. 프린스턴대학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한 리비어 과장은 79년 국무부에
들어와 국무부 정무차관 한국담당 특별보좌관과 한국과장을 지냈으며
한반도 4자회담의 미국측 차석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이의철 기자 ecle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