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투자가이드 : (재테크 용어) '단리와 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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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시중금리의 잣대인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와는 달리 시중금리가 완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은행은 물론 신용금고 등 금융회사들이 특판이나 한시판매라는 포장 아래
예금금리를 더 주는 신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자 수입을 원하는 이에겐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이같은 명목상 개념에 앞서 단리와 복리라는 실질적인 이자의 개념을
분명히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한푼의 이자라도 더 챙길 수 있다.
예를 들어 3개월에 연 10%짜리 정기예금과 1년에 연 10%의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은 수익률면에서 전혀 다르다.
예치기간동안 금리변동이 없다는 가정 아래 3개월짜리 예금은 1년짜리보다
이자수입이 훨씬 많다. 3개월짜리에 맡겼다가 만기가 돌아오면 원금과 이자를 되찾을 수 있다.
그 다음 원리금을 다시 예치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맡기는 돈이 많아지면 이자도 더 불어난다는 얘기다. 같은 이자율이라도 복리가 단리보다 수익이 더 높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0일자 ).
지난해와는 달리 시중금리가 완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은행은 물론 신용금고 등 금융회사들이 특판이나 한시판매라는 포장 아래
예금금리를 더 주는 신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자 수입을 원하는 이에겐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이같은 명목상 개념에 앞서 단리와 복리라는 실질적인 이자의 개념을
분명히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한푼의 이자라도 더 챙길 수 있다.
예를 들어 3개월에 연 10%짜리 정기예금과 1년에 연 10%의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은 수익률면에서 전혀 다르다.
예치기간동안 금리변동이 없다는 가정 아래 3개월짜리 예금은 1년짜리보다
이자수입이 훨씬 많다. 3개월짜리에 맡겼다가 만기가 돌아오면 원금과 이자를 되찾을 수 있다.
그 다음 원리금을 다시 예치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맡기는 돈이 많아지면 이자도 더 불어난다는 얘기다. 같은 이자율이라도 복리가 단리보다 수익이 더 높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