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면톱] 'LPG 제어기' 500만달러 수출
입력
수정
제인엔지니어링(대표 박성택)은 최근 중국 상하이시정부 산하 에너지회사인
화야오그룹에 "LPG 연료전자 제어장치" 생산기술을 1백만달러에 팔기로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인엔지니어링은 중국 정부로부터 6백만달러를 지원받은 화야오그룹,
후베이성 치싱기차그룹 등과 합작으로 후베이성 쉬저우시에 "후베이
야오싱자동차부품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 중국 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제인엔지니어링은 설계도면과 금형 테스트장비를 제공키로 했으며 기술료
가운데 50만달러는 현금, 나머지는 합작회사의 지분(9%)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터키 운송업체인 와란사와 1년간 4백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
을 맺고 지난달 12만달러어치를 처음 실어보냈다. 또 이달초 인도에도 샘플물량 1백대를 내보냈으며 2.4분기중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LPG 연료제어장치는 기존 휘발유 차량에서 LPG를 함께
쓸 수 있도록 연료공급시스템을 바꿔주는 것이다.
이탈리아 BRC 란디렌조 등 선진국 회사들이 스텝모터 제어방식을 사용하는
데 반해 이 회사는 주파수대역 변조방식을 적용, 제어속도와 정밀도를 2~5배
가량 높인 것이 특징. 또 스캐너를 통해 차종에 관계없이 운용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선진국 제품의 70%까지 낮출 수 있다.
지난해말 유럽의 LPG차량부품에 대한 품질규격인 "ECER-7" 인증을 받아
유럽 수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박성택 사장은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등 선진국이 1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을 나눠먹고 있다"며 "중국 동구권 등 개발도상국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44)907-1872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
화야오그룹에 "LPG 연료전자 제어장치" 생산기술을 1백만달러에 팔기로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인엔지니어링은 중국 정부로부터 6백만달러를 지원받은 화야오그룹,
후베이성 치싱기차그룹 등과 합작으로 후베이성 쉬저우시에 "후베이
야오싱자동차부품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 중국 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제인엔지니어링은 설계도면과 금형 테스트장비를 제공키로 했으며 기술료
가운데 50만달러는 현금, 나머지는 합작회사의 지분(9%)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터키 운송업체인 와란사와 1년간 4백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
을 맺고 지난달 12만달러어치를 처음 실어보냈다. 또 이달초 인도에도 샘플물량 1백대를 내보냈으며 2.4분기중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LPG 연료제어장치는 기존 휘발유 차량에서 LPG를 함께
쓸 수 있도록 연료공급시스템을 바꿔주는 것이다.
이탈리아 BRC 란디렌조 등 선진국 회사들이 스텝모터 제어방식을 사용하는
데 반해 이 회사는 주파수대역 변조방식을 적용, 제어속도와 정밀도를 2~5배
가량 높인 것이 특징. 또 스캐너를 통해 차종에 관계없이 운용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선진국 제품의 70%까지 낮출 수 있다.
지난해말 유럽의 LPG차량부품에 대한 품질규격인 "ECER-7" 인증을 받아
유럽 수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박성택 사장은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등 선진국이 1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을 나눠먹고 있다"며 "중국 동구권 등 개발도상국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44)907-1872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