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실리콘밸리뉴스에 100만달러 출자 .. 지분 8.47% 확보

테라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첨단 산업정보를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서비스
하는 실리콘밸리뉴스(대표 김웅배)에 1백만달러를 출자해 8.47%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인터넷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테라는 이번 출자를 통해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실리콘밸리뉴스( www.svnews.com )는 지난 1993년
2월부터 인터넷 정보통신 유전공학 등에 관련된 실리콘 밸리의 첨단산업정보
를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벤처 산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 매체 가운데 유일하게 실리콘밸리
현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첨단 벤처 산업계의 동향을 국내 업계의 시각에서
항상 모니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리콘밸리뉴스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2003년에는 3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