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예측대회 우병직/김주범씨 1위 .. 18일 시상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현대증권이 협찬한 "연말.연초 주가및 환율 예측
대회"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연말 주가지수부문에서는 우병직씨(35.경기도 고양시), 연초 주가지수에서는
김주범씨(31.서울)가, 연말 환율부문에서는 이현식씨(33.광주), 연초 환율
에서는 장천익씨(38.경남진주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연말.연초 주가부문 2위는 허안욱씨(26.서울)와 최인호씨(40.부산시), 3위는
장주현씨(25.대전시)와 김승회씨(43.부산시)에게 돌아갔다.

환율부문 2위는 최은주씨(30.경북 김천시)와 김운석씨(43.대구시)가, 3위는
조완희씨(24.경기도 안산시)와 최해남씨(39.경북 포항시)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1월18일(화) 한국경제신문 1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연말.연초 주가지수부문 1위는 3천만원, 2위는 1천만원, 3위는 5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환율부문의 상금은 1위 5백만원, 2위 3백만원, 3위 2백만원이다.

지난해 12월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이번 예측대회의 총응모건수는
5만2천5백68건에 달했다. 연말 주가지수(1028.07)를 정확히 예측한 응모자는 모두 3명, 연초 주가지수
(1059.04)를 맞힌 응모자는 모두 2명이었다.

연말 환율(1138.00) 정답자는 28명, 연초 환율(1122.50) 정답자는 무려
47명에 달했다.

지난 7일 한국경제신문은 정답자들의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한빛은행
한경센터지점 청원경찰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을 실시했다. 주가의 경우 먼저 정답자끼리 추첨을 통해 추첨순서를 정한후 정답자
본인이 차례대로 직접 순위추첨을 했다.

환율부문에서는 한국경제신문 사업국장이 연말.연초 정답자중 우선 3명씩을
추첨한뒤 이들끼리 순위를 추첨했다.

문의:(02)360-4509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