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마당] 세원텔레콤, 창업센터 이달말 개소

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이 벤처창업.육성을 위해
세원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재건)를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세원 관계자는 "유망 정보통신 벤처기업을 찾아 국제적인 기업으로 키우고
기업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목적에서 창업보육센터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보육센터 입주업체들에 실질적인 보육 지원을 하면서 동시에 이들과의
협력으로 세원의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윈윈 개념의 센터이다.

세원텔레콤은 이 사업을 위해 총 53억원을 투자해 서울 역삼동에 지하 2층
지상5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 모두 17개 보육실로 개조했다.

보육센터는 입주 업체들에 화상회의 기기 등을 포함한 사무기기와 회의실
세미나실 등 공용업무 시설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창업 관련 교육훈련, 투자 및 자금 알선, 법률 회계 세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인터넷 7개, 소프트웨어 2개, 하드웨어 관련 업체 6개 등 15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이달말 정식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02)2008-0900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