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유망기업 지상 IR] 스페코 : '애널리스트 분석'

강종림

이 회사는 주력사업인 플랜트 사업, 아스팔트 믹싱플랜트 및 배처플랜트의
국산화로 이 분야의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경쟁기업이 없는 상태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레미콘, 아스콘공장 플랜트 약 60% 를 점유하고 있다.

해외시장 규모는 연간 20억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회사가 중국시장에서 올린 매출증대는 국제화 추진 성과로서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99년에 1천600만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2천만
달러의 매출 목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등 해외 20여 개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하는 물량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99년도 상반기 경우 내수 대 수출의 매출 비율이 4대 6으로서 매년 수출
비율이 상승하는 추세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환경오염방지 산업에 착안, 공해방지설비
생산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01년부터 규제되는 하수슬러지의 국내시장 규모는 5천억원 정도가 예상
되며 이 회사가 개발한 건조 시스템의 시장규모도 매년 배 이상 신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전문업체인 프랑스 LAB사 및 미 BELCO사와의 협력으로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시장의 동반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 해외시장에서 600만달러의 신규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으며 현재 이회사가 점유하고 있는 국내시장 규모는 35% 정도다.

동사는 현재 플랜트부문에서 65%, 환경설비부문에서 35% 정도의 매출비율을
보이고 있다.

98년 259억원의 매출실적을 시작으로 99년에는 350억원을 그리고 올해에는
6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매출목표는 900억원 규모다.

순이익의 경우에는 98년 3억8천만원에서 99년에 35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이상을 향상시키는 놀라운 저력을 보였다.

올해는 67억원을 그리고 내년에는 105억원의 순이익의 달성이 예상된다.

동사는 99년 12월에 액면분할을 완료하고 올해 1월5일 유상증자를 동시에
발표했다.

50% 할인율로 40%의 유상증자 2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 기준일은 2월11일이며 무상증자 기준일은 3월25일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