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유망기업 지상 IR] 대백신소재 : '이영균 사장'

당사는 신소재인 연마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을 반도체
전자정보통신 산업의 재료 가공 부품 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재산업은 국내에는 기술이 전무한 상태로 초기 기술개발이 어렵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분야입니다. 기술개발이 어려운 반면 시장진입후에는 거래 및 판매가 비교적 장기간
유지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기술개발이 연속적으로 이뤄져야하는
기술집약적 산업입니다.

대백신소재 이영균 사장은 연마재생산의 특성을 이렇게 설명하고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야라고 덧붙였다.

이회사는 86년부터 전량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가네트(Garnet) 등 광물질을
개발, 현재 삼성코닝 한국전기초자 등에 독점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또 Cerium Oxide 등 10여종에 이르는 각종 제품은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등 업체들과 국제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에는 상공업발전의 공로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회사의 제품은 광산에서 채굴한 특수한 흙을 분리 정제 가공한 뒤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도록 처리해 리튬이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제품의 생산과정에
쓰이고 있다. 이들 물질은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일부국가에서만 생산할 정도로 고기술의
부가가치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백에서만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회사는 현재 필립스와 아사히 톰슨사 등 세계적인 전자업체들과 거래하고
있으며 선진 11개국을 대상으로 수출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도에 현지공장을, 중국에는 사무소를 설치해 국제적인 기업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당사는 향후 전자재료 중심의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해 매출액
향상에 주력하고 아울러 신기술개발 연구인력 제도 확립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02년까지를 도약의 시기로 2005년까지는 확정의 시기 그리고
2008년까지는 완성의 시기로 잡고 이의 실현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 당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주주들의 이윤 극대화를 위해 투명경영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