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계 'M&A 바람'] 금융권/미디어 '합종연횡'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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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인터넷업체와 다른 업종 기업간의
합종연횡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 업체와 가장 활발하게 제휴하는 분야는 금융권. 지난해부터 인터넷 업계와 금융권간의 손잡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업체들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인터넷 뱅킹 등 사이버
금융 서비스를 자사 사이트에서 제공함으로써 포털 서비스로서 확고한
위상을 굳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은행 등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첨단은행
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이용자 확대를
꾀할 수 있다. 인터넷 업체인 야후코리아, 인터파크, 라이코스코리아는 지난해 국민은행,
조흥은행, 평화은행과 각각 제휴를 맺고 사이버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최근 신한, 조흥은행과 손잡고 사이버뱅킹 서비스에
나선다.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는 동부화재와 보험대리점 계약을 맺고 사이버
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공중파 방송도 자회사를 통해 인터넷업체와 제휴을 맺고 인터넷 방송
분야에 대한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중파 방송의 이같은 시도는 앞으로 인터넷과 급속히 통합될 방송 환경
에서 디지털 지상파및 위성파 방송, 인터넷 통합 인터랙티브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KBS 영상사업단은 한국통신하이텔과 MP3 음악파일 서비스와 전자상거래(EC)
등 다양한 인터넷 방송 서비스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MBC 프로덕션은 초고속 인터넷업체인 드림라인과 손잡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전국 지역방송을 생중계하기로 있다.
SBS 인터넷은 하나로통신과 협력, 자사 홈페이지(www.sbs.co.kr/hdvod.html)
를 통해 드라마 쇼 등 모두 8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인터넷업체와 활발한 제휴가 이뤄지고 있지만 공중파 방송사업자들은
인터넷 방송에 대한 큰 그림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본사와 자회사가 개별적으로 인터넷 방송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중복
투자, 인력낭비, 과열경쟁 등의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 콘텐츠의 유료화가 진행되면서 소액결제용 카드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업체와 인터넷업체간의 제휴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이코인은 네띠앙 M4you 팍스넷 네오넷 등 10여개 인터넷업체와 제휴를
맺었으며 앞으로 30개 이상의 업체와 손을 잡을 예정이다.
아이캐시는 소액결제카드 유통을 위해 디지털 파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퀴드오디오코리아, 렛츠뮤직과 손을 잡았다.
애니카드도 골드뱅크 다음커뮤니케인션 등과 제휴를 추진중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물류업체와 인터넷업체간의 합종연횡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골드뱅크가 자사의 인터넷쇼핑몰 배송부분을 한진에 전담시킨데 이어
데이콤도 대한통운에 자사의 전자상거래 포털사이트의 물류서비스를 맡겼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
합종연횡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 업체와 가장 활발하게 제휴하는 분야는 금융권. 지난해부터 인터넷 업계와 금융권간의 손잡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업체들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인터넷 뱅킹 등 사이버
금융 서비스를 자사 사이트에서 제공함으로써 포털 서비스로서 확고한
위상을 굳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은행 등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인터넷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첨단은행
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이용자 확대를
꾀할 수 있다. 인터넷 업체인 야후코리아, 인터파크, 라이코스코리아는 지난해 국민은행,
조흥은행, 평화은행과 각각 제휴를 맺고 사이버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최근 신한, 조흥은행과 손잡고 사이버뱅킹 서비스에
나선다.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는 동부화재와 보험대리점 계약을 맺고 사이버
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공중파 방송도 자회사를 통해 인터넷업체와 제휴을 맺고 인터넷 방송
분야에 대한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중파 방송의 이같은 시도는 앞으로 인터넷과 급속히 통합될 방송 환경
에서 디지털 지상파및 위성파 방송, 인터넷 통합 인터랙티브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KBS 영상사업단은 한국통신하이텔과 MP3 음악파일 서비스와 전자상거래(EC)
등 다양한 인터넷 방송 서비스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MBC 프로덕션은 초고속 인터넷업체인 드림라인과 손잡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전국 지역방송을 생중계하기로 있다.
SBS 인터넷은 하나로통신과 협력, 자사 홈페이지(www.sbs.co.kr/hdvod.html)
를 통해 드라마 쇼 등 모두 8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인터넷업체와 활발한 제휴가 이뤄지고 있지만 공중파 방송사업자들은
인터넷 방송에 대한 큰 그림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본사와 자회사가 개별적으로 인터넷 방송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중복
투자, 인력낭비, 과열경쟁 등의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 콘텐츠의 유료화가 진행되면서 소액결제용 카드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업체와 인터넷업체간의 제휴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이코인은 네띠앙 M4you 팍스넷 네오넷 등 10여개 인터넷업체와 제휴를
맺었으며 앞으로 30개 이상의 업체와 손을 잡을 예정이다.
아이캐시는 소액결제카드 유통을 위해 디지털 파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퀴드오디오코리아, 렛츠뮤직과 손을 잡았다.
애니카드도 골드뱅크 다음커뮤니케인션 등과 제휴를 추진중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물류업체와 인터넷업체간의 합종연횡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골드뱅크가 자사의 인터넷쇼핑몰 배송부분을 한진에 전담시킨데 이어
데이콤도 대한통운에 자사의 전자상거래 포털사이트의 물류서비스를 맡겼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