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5P 급등 983 .. 한경다우는 7P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큰폭으로 상승하며 9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4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회사채 금리도 소폭 하락했으며 원달러환율도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
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뉴욕증시와 외국인매매동향에 크게 좌우되고 있어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35.24포인트(3.7%) 오른 983.27에 마감
됐다.

외국인과 투자신탁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섬으로써 지수관련 대형우량주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거래량이 2억1천만주에 머물렀다.

2000년 1월4일자로 재편된 한경다우지수는 7.06포인트(8.0%) 오른 94.91에
마감됐으며 한경인터넷지수는 7.86포인트(9.4%) 오른 91.03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2.43포인트 오른 205.86에 마감
됐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채권시장안정기금이 개입할
것이라는 소식 등으로 전주말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10.41%에 마감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