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비전텍, 차세대 동영상서버 개발

알파비전텍(대표 이종훈)은 최근 화상채팅용 동영상 기술 및 서버 솔루션을
개발, 채팅서비스 회사인 하늘사랑정보(대표 나종민)에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과 솔루션은 차세대 동영상 압축.전송 방식인 MPEG4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알파비전텍은 지난해 말 개발한 사무실용 PC카메라 "알파캠"도 함께
공급했다.

이종훈 사장은 "지금까지 화상채팅에 사용돼 온 MJPEG 방식의 경우 파일
크기가 커지고 동시 접속자들의 수가 늘어나면 서버가 다운되는 단점이 있다"
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과 솔루션은 PC간 직접 연결방식으로 서버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화상채팅 이용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비전텍은 하늘사랑정보에 이어 현재 5개 화상채팅 서비스업체와 공급
협상을 추진중이다.

또 인터넷 방송과 원격감시 분야는 물론 IMT-2000사업에도 이번 기술이 활용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늘사랑정보는 이달말부터 화상채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02)3453-5070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