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 (19일) 국채 3일만에 올라 95.20 기록

국채선물 가격이 3일만에 올랐으며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선물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달러선물은 정부의 환율방어 의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19일 부산의 한국선물거래소에서 체결된 국채선물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24 포인트 상승한 95.20으로 마감됐다.

장초반에는 전날보다 0.03 포인트 내린 94.93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에 정부가 외국인들의 국채매입에 대해 세금을 면제할 것이란
소문이 시장에 나돌면서 선물가격은 강세로 급반전됐다. 외국인의 국채매입에 대해 비과세혜택이 주어질 경우 장기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았다.

가격이 상승과 하락을 오르내림에 따라 거래량은 전날(1천5백51계약)보다
두배 이상 많은 3천2백96계약을 기록했다.

CD금리선물3월물 가격도 국채선물 가격의 강세에 힘입어 동반상승했다. 전날보다 0.14 포인트 오른 92.25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백53계약으로 전날(29계약)보다 늘었다.

미국달러선물2월물 가격은 정부의 환율방어 의지로 이틀 연속 상승,
장중한때 1천1백30원을 넘기도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