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플스메모리얼 대회] 박지은 '준비된 데뷔전'..공동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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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21)은 예상대로 "무서운 루키"였다.
2000년 미국LPGA투어 신인왕후보답게 데뷔전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었다. 박은 21일새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펠리컨스트랜드클럽
(파72)에서 열린 네이플스메모리얼(총상금 85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로라 데이비스등 14명과 함께 공동21위를 달리고 있다.
박은 선두와 6타 간격을 보였지만 투어데뷔전 첫날 성적치고는 무난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버디4 보기2개의 안정된 스코어는 박이 2~4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치솟을
가능성도 보여준다. 박은 버디 4개중 2개를 파5홀에서 잡았다.
그러나 나머지 두개의 파5홀(11번홀-4백57야드, 12번홀-4백71야드)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박이 내로라하는 장타자이기에 그렇다. 박은 보기2개를 모두 파3홀에서 범했다.
아이언샷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어 2년차 김미현(23.한별텔레콤)은 부진했다. 버디3 보기3 더블보기1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공동87위로 2라운드에서 선전하지 않으면 커트탈락의 위기다.
박지은과 같이 데뷔전을 치른 박희정(20)은 3오버파 75타로 1백위.
박은 전반을 1언더파(버디2 보기1)로 마쳤으나 후반 보기4개를 범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박지은은 21일 밤 9시47분에, 김미현은 10시23분에, 박희정은 22일새벽
2시15분에 각각 2라운드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해 챔피언 메그 맬런(37.미)은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맬런은 이날 바람이 세찬 오후에 플레이했음에도 보기없이 이글1 버디6개를
잡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
2000년 미국LPGA투어 신인왕후보답게 데뷔전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었다. 박은 21일새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펠리컨스트랜드클럽
(파72)에서 열린 네이플스메모리얼(총상금 85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로라 데이비스등 14명과 함께 공동21위를 달리고 있다.
박은 선두와 6타 간격을 보였지만 투어데뷔전 첫날 성적치고는 무난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버디4 보기2개의 안정된 스코어는 박이 2~4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치솟을
가능성도 보여준다. 박은 버디 4개중 2개를 파5홀에서 잡았다.
그러나 나머지 두개의 파5홀(11번홀-4백57야드, 12번홀-4백71야드)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박이 내로라하는 장타자이기에 그렇다. 박은 보기2개를 모두 파3홀에서 범했다.
아이언샷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어 2년차 김미현(23.한별텔레콤)은 부진했다. 버디3 보기3 더블보기1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공동87위로 2라운드에서 선전하지 않으면 커트탈락의 위기다.
박지은과 같이 데뷔전을 치른 박희정(20)은 3오버파 75타로 1백위.
박은 전반을 1언더파(버디2 보기1)로 마쳤으나 후반 보기4개를 범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박지은은 21일 밤 9시47분에, 김미현은 10시23분에, 박희정은 22일새벽
2시15분에 각각 2라운드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해 챔피언 메그 맬런(37.미)은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맬런은 이날 바람이 세찬 오후에 플레이했음에도 보기없이 이글1 버디6개를
잡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