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집 43%가 아파트 .. 건교부, 주거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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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가 가구(자신의 집을 갖고 있는 가구)중 40% 이상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4일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4천26개 표본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실태 조사" 결과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43%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인구주택통계 조사때는 자가 가구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32%에 불과했다.
아파트 다음으로는 단독주택 27.7% 다가구주택 18.0% 연립주택 5.7%
다세대주택 1.4% 기타 0.4% 등의 순이었다.
자가 가구당 평균 주거면적은 23.1평으로 지난 95년(21.2평)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주거면적도 6.2평으로 95년(5.9평)에 비해 0.3평이 커져 대형주택
선호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 줬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신규 공급되는 주택이 대부분 아파트인 만큼 당분간
아파트 비중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주택문화
가 정착돼 저밀도 단독.연립주택 단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5일자 ).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4일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4천26개 표본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실태 조사" 결과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43%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인구주택통계 조사때는 자가 가구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32%에 불과했다.
아파트 다음으로는 단독주택 27.7% 다가구주택 18.0% 연립주택 5.7%
다세대주택 1.4% 기타 0.4% 등의 순이었다.
자가 가구당 평균 주거면적은 23.1평으로 지난 95년(21.2평)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주거면적도 6.2평으로 95년(5.9평)에 비해 0.3평이 커져 대형주택
선호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 줬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신규 공급되는 주택이 대부분 아파트인 만큼 당분간
아파트 비중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주택문화
가 정착돼 저밀도 단독.연립주택 단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