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한때 사상최저치 기록 .. 런던서 0.998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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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25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한때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유로화는 이날 오전장에서 유로당 0.9988달러를 기록, 1달러 밑으로 떨어
졌다. 지금까지 최저치는 지난해 12월 3일 기록한 유로당 0.9990달러였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유로화는 곧바로 1달러선을 회복, 유로당 1.0046달러에
거래됐다.
이어 열린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도 유로화는 유로당 1.0019달러로 출발,
곧 1.0079달러까지 올랐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던데 대해 "미국 증시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대거 달러화 매입에 나서 일시적
충격이 있었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열렸던 도쿄 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담에서 유로화 약세를
우려하는 언급이 없었던 것도 유로화 약세를 부추긴 요인으로 지적됐다.
런던 카펠큐어연구소의 마이크 렌호프 수석연구원은 "올해 유로권의 경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로화는 곧 약세를 벗어날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는 유로당 1.10달러까지 무난히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시장(오전 11시현재)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9.09(0.5%)
포인트 오른 1만1천57.26를 나타냈다.
첨단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1.99(0.3%)포인트 오른4천1백8.07을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
유로화는 이날 오전장에서 유로당 0.9988달러를 기록, 1달러 밑으로 떨어
졌다. 지금까지 최저치는 지난해 12월 3일 기록한 유로당 0.9990달러였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유로화는 곧바로 1달러선을 회복, 유로당 1.0046달러에
거래됐다.
이어 열린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도 유로화는 유로당 1.0019달러로 출발,
곧 1.0079달러까지 올랐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던데 대해 "미국 증시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대거 달러화 매입에 나서 일시적
충격이 있었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열렸던 도쿄 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담에서 유로화 약세를
우려하는 언급이 없었던 것도 유로화 약세를 부추긴 요인으로 지적됐다.
런던 카펠큐어연구소의 마이크 렌호프 수석연구원은 "올해 유로권의 경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로화는 곧 약세를 벗어날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는 유로당 1.10달러까지 무난히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시장(오전 11시현재)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9.09(0.5%)
포인트 오른 1만1천57.26를 나타냈다.
첨단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1.99(0.3%)포인트 오른4천1백8.07을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