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중국에 공장 건설 .. 연산 30만대 규모
입력
수정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에 공동 진출, 중국 최대 규모인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26일 중국 베이징(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기아자동차의 현지 합자파트너인 장쑤웨다그룹(강소열달실업집단)과 연산
30만대 규모의 승용차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장쑤(강소)성 옌청(염성)시에 들어설 이 공장은 중국내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상하이(상해)자동차(폴크스바겐)와 같은 규모다.
현대는 가아차와 웨다그룹간 기존 합자회사인 옌청웨다(염성열달)
기아자동차에 3억달러의 현금과 현물을 투자, 현재 5만대의 생산능력을 오는
2002년까지 15만대로 늘리고 2005년까지는 3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공장에는 현재 생산중인 프라이드외에 베르나 리오 등의 소형차가 추가될
예정이다. 개발중인 1천1백~1천3백 급 최신 승용차 모델도 투입된다.
현대는 이번 합의로 이 회사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 지분율을 50%로
높이게 됐다.
회사의 경영권도 함께 넘겨받는 조건이다. 이와 함께 곧 중국 지분법이 개정되는대로 지분 1%를 추가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이름도 장쑤현대기아위에다자동차로 변경했다.
정 회장은 "현대는 세계시장에서 빅5와 경쟁할 수 있는 전진기지를 확보
했다"며 "품질향상 노력과 함께 철저한 고객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중국시장에서 메이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26일 중국 베이징(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기아자동차의 현지 합자파트너인 장쑤웨다그룹(강소열달실업집단)과 연산
30만대 규모의 승용차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장쑤(강소)성 옌청(염성)시에 들어설 이 공장은 중국내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상하이(상해)자동차(폴크스바겐)와 같은 규모다.
현대는 가아차와 웨다그룹간 기존 합자회사인 옌청웨다(염성열달)
기아자동차에 3억달러의 현금과 현물을 투자, 현재 5만대의 생산능력을 오는
2002년까지 15만대로 늘리고 2005년까지는 3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공장에는 현재 생산중인 프라이드외에 베르나 리오 등의 소형차가 추가될
예정이다. 개발중인 1천1백~1천3백 급 최신 승용차 모델도 투입된다.
현대는 이번 합의로 이 회사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 지분율을 50%로
높이게 됐다.
회사의 경영권도 함께 넘겨받는 조건이다. 이와 함께 곧 중국 지분법이 개정되는대로 지분 1%를 추가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이름도 장쑤현대기아위에다자동차로 변경했다.
정 회장은 "현대는 세계시장에서 빅5와 경쟁할 수 있는 전진기지를 확보
했다"며 "품질향상 노력과 함께 철저한 고객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중국시장에서 메이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