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점포 이래서 강하다] (6) 롯데백화점 본점..경쟁사 시각

신세계백화점 L씨 :롯데의 최대 강점은 입지다.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에서 고객들이 만남의 장소나 쇼핑 공간으로 찾기에
편리한게 최대 경쟁력이다. 도심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매장도 널찍해 쇼핑하기에 부담이 없다.

아쉬운 것은 업계의 선두 업체로서 외형을 강조하다 보니 경품행사등을
부추겨 출혈 경쟁을 야기한다는 점이다.

현대백화점 N씨 :일단 매장에 들어서면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할수 있고
먹어 볼수 있고 즐길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규모에서 최대이면서도 막강한 자금력과 20년 이상된 영업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잉파워(Buying Power)에서 경쟁 백화점을 압도한다.

메이커들이 롯데에 입점해야 상품력을 인정받는다는 생각을 가질 만큼
유무형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다.

바잉 파워를 내세워 입점 업체들에게 판촉행사비비 부담을 지우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