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술평가] '아이마스' .. 네티즌과 1대1 쌍방향 대화

한국경제신문과 기술신용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가 공동 발굴하는 "우수기술
벤처기업"의 이번주 선정업체는 아이마스(대표 김민영)이다.


기술명 =웹메일 서버와 인터넷 메시징 솔루션 기술개요 =국내 인터넷 1대1 마케팅 솔루션의 대표 주자.

1대1 마케팅은 회원이나 고객들의 특성을 일일이 파악해 네티즌의 구미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무차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은행 보험 등 금융기관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들에게 새 금융상품을
안내해 주고 계좌이체나 대출만기 시점을 사전에 알려준다.

SMTP(단순전자우편 전송규약)에 적합한 메일발송 엔진 기술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1만통의 메일을 3분 이내에 전송할 수 있을 정도로 신속한 전자
우편 전송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이마스의 제품은 미국의 브로드비전이나 루브릭 등 세계적인 일대일
마케팅 솔루션과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기존 제품이 ''인바운드(InBound)'' 방식인데 비해 아이마스의 제품은
''아웃바운드(OutBound)'' 방식이라는 데 차이가 있다.

인바운드 방식은 현재 자기 사이트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웹상에서 정보를 제공한다. 반면 아웃바운드 방식은 어떤 업체든지 회원으로 등록만 해 놓으면 이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기술개발 방향 =E메일을 이용한 메시징 분야의 1대1 기술을 웹 영역
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즉 네티즌이 웹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각각의 속성을 파악해 웹상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방식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품 공급실적 =오라클과 IBM의 솔루션 파트너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G나라 현대백화점 한솔CS클럽 등 인터넷 쇼핑사이트, 삼성화재 LG화재
한국투신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권과 2개 언론사 등 25곳에 시스템을
공급했다.

시장 전망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인터넷 업체들이 최근
들어 경쟁적으로 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인터넷 1대1 마케팅은 미국에서도 지난 97년부터 본격화됐을 정도로 새로운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연간 4억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한국시장규모는 약 2백억원 정도.

투자유치 실적 =지난해 6월 현대기술투자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후 현대-다음펀드와 엔젤펀드에서 각각 5억원씩, 모두 10억원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02)3445-0922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